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경찰차 모습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경찰차 모습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신고 조사를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44분경 전북 익상시 여산면 여산리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경찰처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탑승하고 있던 박모(58) 경위가 사망했다.

경찰차를 운전한 국모 경위와 승용차 운전자 송모씨 등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옆 배수에 처박혔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송씨가 다른 사람과 시비를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박 경위가 송씨의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 송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으나, 단속 수치에 미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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