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 위한 국회 토론회 13일 열려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 위한 국회 토론회 13일 열려
  • 강서희 기자
  • 승인 2019.02.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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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을 격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홍문표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과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 등이 주관하는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 토론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현재 정부에서 수여하는 건국훈장 서훈등급은 1등급 대한민국장부터 5등급 애족장 까지 총 5개의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1등급에는 안중근, 김좌진, 윤봉길, 김구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이 추서돼 있다. 반면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는 3등급 독립장으로 대통령 헌화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의 날이 미국 뉴욕주에서 제정되는 등 유관순 열사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통해 공적에 맞게 상훈을 격상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을 비롯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상훈법 일부 개정안을 작년 7월 발의,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 관련 전문가와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염원하는 많은 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한성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이 「유관순 열사의 훈격을 통해본 여성독립운동가의 보훈예우」를 주제로, 황우연 국가보훈처공훈발굴 과장이 「부독립유공자 포상은 어떻게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김홍국 한국보훈학회 부회장, 박영하 서울대 인성교육센터 선임연구원,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 김동진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장, 이기서 공주 영명고등학교 교장, 변석영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홍문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유관순 열사 상훈 등급 상향을 위한 고견들을 잘 수렴하겠다”며 “3.1운동 정신의 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유관순 열사의 서훈을 현실에 맞게 격상시키기 위해 관련 상훈법이 신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