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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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빈집을 노려 금품을 훔친 30대가 상습절도로 구속됐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13분경 광주 서구 2층 원룸에 무단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달 3일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총 101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과 18범인 A씨는 범행 당시 집에 사람이 없는 평일 낮 시간대를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는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창문이 열려 있거나, 창문을 쉽게 뜯어내고 침입할 수 있는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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