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충남 서산 천수만 상공을 날고 있는 철세들 ⓒ뉴시스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충남 서산 천수만 상공을 날고 있는 철새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일대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4일 이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7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AI 바이러스 검출 지정 반경 10km의 야생조류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당 지자체에 검출사실을 통보하고 가금과 사육조류의 이동 통제와 소독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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