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쿨 미투(#Metoo)’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의 한 여자중학교 교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전날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부평구 모 여중 40~50대 교사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신체 비하성 발언과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중학교 학생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피해사실을 공론화하자 전교생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지난해 10월 교사 25명을 수사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 25명 중 혐의가 인정된 3명을 입건해 송치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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