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호남··경북 미세먼지 ‘나쁨’
환경부 2일도 비상저감조치 시행 방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의 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한 때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수도 있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이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차량단속 미실시)를 시행할 방침이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게 분포될 전망이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로 나타났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며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박주환 기자
will910@daum.net
주요기획: [도시 개발의 그림자, 구룡마을], [新중독 보고서], [디지털 신곡(神曲)]
좌우명: 시민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자 담당분야: 재계, 산업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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