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9일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4.4원 상승한 1350.3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4.8원 오른 1250.3원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표별 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320.8원,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364.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기준 최저가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221.7원, 최고가는 SK에너지가 1263.9원에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3.3원 올라 1450.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ℓ당 4.2원 상승해 1312.1원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