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음악은 늘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슬로건
‘운영관’ 역 배우 이정열 로비 미니콘서트 진행
17일 오후 3시 500회 기념 이벤트 실시 예정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컬 <그날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고(故) 김광석을 추억하는 『Remembrance Week (리멤버런스 위크)』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의 『Remembrance Week (리멤버런스 위크)』는 “그의 음악은 늘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고(故) 김광석의 음악과 그를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많은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그를 추억하며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우리에게 아련하게 남아있는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가 있었기에 뮤지컬 <그날들>도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의 자리를 남겨 놓고 그가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 공연을 하고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 그에게 보내는 감사함과 <그날들>에 보내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리멤버런스 위크』 동안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 ‘정학’ 역의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무영’ 역의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그녀’ 역의 최서연, 제이민의 친필이 담긴 가사 카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리멤버런스 위크』 하이라이트로 ‘운영관’ 역의 이정열 배우와 함께하는 로비 미니 콘서트가 9일, 11일, 13일 저녁 공연 전 20분 간 진행된다. 미니 콘서트는 이정열 배우의 라이브 통기타 연주와 함께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로 본 공연에서 느끼지 못한 더욱 진하고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그날들>은 『리멤버런스 위크』에 이어 공연 500회 기념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2013년 초연 이후 총 500회 공연을 돌파하는 17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누적관객 41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500회 동안의 공연을 기념하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회차의 공연에 한해 커튼콜과 무대인사 촬영도 가능하다.

한편,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 같은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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