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9시26분경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건축자재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을 태우고 있다. 사진제공 = 충북도소방본부
지난 5일 오후 9시26분경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건축자재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을 태우고 있다. <사진제공 = 충북도소방본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연일 전국에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북 괴산의 건축자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인근 350가구가 정전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6분경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건축자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차량 22대와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은 공장 480여㎡ 규모의 공장 2개동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8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번 화재 여파로 괴산군 청안면과 증평군 증평읍 일대 350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6분가량 끊기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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