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충주의 한 철강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경 충북 충주시 호암직동의 한 철강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의 108㎡ 경량철골조 건물과 인근의 자원재활용업체, 상가 등 총 500㎡의 건물 3동이 전소했으며, 소방서 추산 8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주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24대와 110명의 인력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철강업체의 지하수 배수 펌프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