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국제통상마이스터고)와 지난 17일 산학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통상마이스터고 산합협력은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의 경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요청으로 이뤄졌다. 서희건설은 취업장려 및 인재개발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MOU 체결을 결정했다.

서희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무역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채용정보 제공과 인재 추천 등 학생들이 보다 나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경주에 유치한 국내 최초 국제무역·통상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다. 국비 등 322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0년 3월 새롭게 개교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국제통상마이스터고 산학협력 MOU 체결은 경주 지역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전국 지역주택조합사업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을 추진하며 지역주택조합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2곳 수주를 비롯해 민간임대주택 사업,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택사업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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