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전 아나운서 ⓒ뉴시스
한성주 전 아나운서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한성주(45) 전 아나운서가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병원에서 원예치료 전문가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성주는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직원은 아니며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성주는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 치료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치매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6년 12월 박사학위 논문 서두에 쓴 감사의 글에서 “험난한 시련 앞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가족의 울타리가 돼준 오빠와 부모님께 뜨거운 마음을 전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을 수상하고 2년 뒤인 1996년 S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2011년 남자친구와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된 사건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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