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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정부가 4월부터 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9일 유해물질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4월부터 주기적으로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량 줄이기, 독성 정보 중심의 동영상‧카드뉴스‧뉴스레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제공은 ‘유해물질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우려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소비자가 ‘유해물질 노출량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민 관심사항, 안전이슈, 계절 등 시기를 고려해 ▲식품용 기구-프탈레이트류(4월) ▲매실주-시안화합물(5월) ▲견과류-곰팡이독소(6월) ▲참기름-벤조피렌(9월) 등이다.

식약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식품 등 섭취‧조리 시 주의사항 등을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에게는 식품‧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독성정보, 응급치료 시 활용 가능한 중독정보,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인 독성정보시스템(Tox-info)의 최신 연구결과, 규제동향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뉴스레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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