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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새벽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20여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5분경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아파트 5층 A씨의 집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2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A씨의 집 베란다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작은방 베란다에 쌓아둔 종이박스 위에 모기향을 피웠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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