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부산경찰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부산에서 택시가 차량 2대와 신호등을 연이어 들이받고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운대경찰서는 5일 오전 7시 40분경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70대 운전기사 A씨가 운행하는 택시가 차량 2대 및 횡단보도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후진하는 과정에서 인근의 분식점을 향해 한 번 더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택시 등 차량 3대와 신호등, 분식점 등이 파손되며 재산상의 피해는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파트 앞에서 승객을 기다리고 있는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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