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통해 판문점서 이희호 여사 조전·조화 전달키로
北, 김여정 통해 판문점서 이희호 여사 조전·조화 전달키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19.06.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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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를 12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한다.

통일부는 이날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통지문에서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며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과 함께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나갈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오전 이 여사 장례위원회 요청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부음을 전달했다.

앞서 이 여사는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북한을 방문해 상주였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난 바 있다.

이어 2014년 12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3주기에는 북측 요청으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등과 함께 개성공단을 찾기도 했으며, 당시 김 위원장은 이 여사 앞으로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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