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치킨 속 이물질ⓒ온라인커뮤니티캡처
KFC치킨 속 이물질ⓒ온라인커뮤니티캡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패스트푸드업체 KFC의 치킨 속에서 두꺼운 포장지 조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KFC측은 이미 고객에게 충분한 사과를 했으며 환불조치도 완료됐다는 해명이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의 치킨 속에는 인쇄된 글자까지 선명히 보이는 이물질이 꽂혀 있다.

글 작성자는 본문에서 ‘(포장지조각이)쪽지처럼 접혀 있어 알바의 고백으로 오인했다’며 이물질 발견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댓글을 통해 “이미 (치킨에 대한) 환불을 받았고 사진 찍은 것은 KFC 고객센터에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KFC의 위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대치동 KFC에서 치킨과 함께 튀겨진 파리가 함께 나와 식품안전나라에 신고조치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KFC 관계자는 <투데이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물질의 회수 및 확인을 통한 유입경로 설명 등은 고객과의 개인적인 소통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덧붙여 그는 “고객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며 이해해줘 사건이 원만히 해결됐으며 앞으로 각 매장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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