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한국의 문화예술 단체가 주최하는 국제적 미술행사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 D홀에서 ‘GAF 2019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이 국제적인 아트페어는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 주관하고, 글로벌 아트페어 싱가포르 조직위원회(대회장 권영걸, 전 계원예술대학교 총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이며 미술의 허브이자 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싱가포르를 행사 진행 최적의 도시로 선정해 한국, 싱가포르, 중국 ,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프랑스, 스위스 등 총 10여 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축제로 진행된다.

글로벌아트페어 주최하는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는 G-ART WORLD와 하는 세계 126개국에 2만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이다.

향후 126개국의 2만2000여명의 작가들이 언젠가는 한곳에 모여 최대의 아트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아트페어는 창작의 열정이 담긴 우리의 예술적 가치가 세계로 향하는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전지연, Flowing1904 80x50cm mixed media on panel 2019
전지연作, Flowing1904 80x50cm mixed media on panel 2019

이번 아트페어에는 노재순, 김일해 , 정경연, 송인헌 ,전지연, 이민주 등 한국 작가 130명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외국작가 약 6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을 빛낸 근현대 작가와 전 세계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GAF 2019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는 회화작품을 비롯해 조각, 공예, 미디어아트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감상하며 오늘날의 미술세계 흐름을 체감하고 참여 작가와 교류 및 소통을 실시한다.

관람객과 미술 관계자가 함께 예술품을 즐기고 시장 활성화를 모색하는 기회로 장기적으로 실질적인 문화예술 시장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作, Landscape with Memories 112×112cm Oil on Canvas 2019
송인헌作, Landscape with Memories 112×112cm Oil on Canvas 2019

이번 전시의 홍보대사는 설수진씨가, 작가 홍보대사로는 윤송아, 낸시랭이 맡았다. 낸시랭은 이 전시에서 예술가로서의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펼친다.

GAF 2019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권영걸 대회장은 “한국의 현대 미술은 지난 10년간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단색화(Dansaekhwa)의 사례를 주축으로 세계 속에서 독립적인 위상이 구축됐으며, 세계적인 아트페어 행사를 주최할 만큼 역량도 향상돼 미술시장과 트랜드를 주도적으로 이끌 시점이 됐다”며 “‘GAF 2019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가 예술문화를 선도할 잠재력을 표출하는 시간으로 우수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각국의 문화와 교류해 시장을 형성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세계적 아트페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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