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주 지음 심지아 그림/152쪽/183 * 230mm/1만8000원/시드앤피드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 어느 순간 사라지는 곳,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의 거리 한남동에서 8년 동안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며 버티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중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 바로 글래머러스 펭귄’. 입소문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셀럽들까지 찾아오는 핫한 카페로 등극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친근한 수다와 함께 풀어내 많은 인기를 받았던 유민주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유민주가 8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었던 까닭은 꾸준히 레시피를 연구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녀만의 비법이 담긴 디저트는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소위 핫 플레이스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민주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은 글래머러스 펭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카페와 함께 그녀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님들과 소통을 디저트 연구에 반영하며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음은 물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그녀의 디저트에 늘 손님이 따르는 이유다. 유명세를 치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를 선보이며 인기를 더해갔다. 특히 집에서 오븐 없이 만드는 마카롱 만드는 법을 선보이며, 디저트 레시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유민주 파티시에는 유수의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활동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쿠킹 클래스와 SNS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요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만삭의 몸으로 캘리포니아 아보카도 협회와 쿠킹 클래스를 실시해 아보카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여실히 보여줬다.

어려웠던 시절, 전 재산을 털어 글래머러스 펭귄을 오픈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그녀의 노력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 어렵지만 당찬 시작, 끊임없는 레시피 연구, 손님과의 소통은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가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를 맛보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하거나 혹은 근사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고 싶거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디저트를 나누고 싶다면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에 주목하자. 그녀만의 감성과 비법이 담긴 디저트를 내 방 안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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