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떠오른 몸통 시신…피의자 자수 ‘우발적 범행’ 주장
한강서 떠오른 몸통 시신…피의자 자수 ‘우발적 범행’ 주장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08.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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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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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강에서 몸통만 떠오른 시신에 대해 한 남성이 자신이 사건의 피의자라며 자수했다. 범행 흉기 등을 확보한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경부터 자신이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A(40)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소재 모텔종업원 A씨는 지난 8일 투숙객으로 온 B(32)씨가 모텔비를 내지 않고 반말을 해 시비가 붙었고 망치로 폭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사망한 후 자신의 모텔방 안에 유기했다가 결국 시체를 훼손, 12일 한강에 버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사용한 망치를 확보하는 한편, 한강변에서 시신을 유기하는 모습이 당긴 CCTV(폐쇄회로)도 확보한 상태다. 

B씨의 시신은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 경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 철교 남단 부근에서 몸통만 떠오른 채로 발견됐다. 이를 목격한 한강사업본부 직원은 곧 바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지난 16일 오른쪽 팔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지문 감정을 의뢰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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