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토막살인’ 피의자 장대호 신상공개 결정…“범죄 수법 잔혹하고 증거 명확”​
‘한강 토막살인’ 피의자 장대호 신상공개 결정…“범죄 수법 잔혹하고 증거 명확”​
  • 전소영 기자
  • 승인 2019.08.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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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강 몸통 시신의 머리로 추정되는 사체 ⓒ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한강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38)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모텔에서 근무하던 중 투숙객 A(32)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경기북부경찰청과 고양경찰서 수사책임자, 외부 전문가 등은 정씨의 정신감정 결과와 더불어 범죄 동기, 사체 손괴 과정 등을 검토했다.

이들은 사체를 토막 내는 등 범죄 수법이 잔혹하고 증거가 명확한 점, 피의자 태도 등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장씨의 얼굴은 내일 보강수사가 이뤄질 때 노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결정에 따라 외부에서 이동할 때 마스크 또는 모자를 착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장씨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추후 장씨가 시신 유기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한강변 CCTV 영상 등에 대한 추가 공개 여부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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