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에 반박 “사실과 달라…허위사실 유포에 단호히 대응할 것”
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에 반박 “사실과 달라…허위사실 유포에 단호히 대응할 것”
  • 남정호 기자
  • 승인 2019.08.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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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자신의 딸의 부정입학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부인하면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의 장녀 부정입학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더 이상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입학 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의 딸은 평생 한번도 시험을 봐서 진학한 적이 없다”며 “한영외고는 유학전형 정원외, 고대는 논문 수시전형, 의전원은 시험 생략하고 면접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전형에 외국 거주사실만으로 정원외 입학을 할 수 있는 입시 전형은 없다”며 “중학교 교과성적 등과 영어 논술과 말하기, 면접의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했다”고 반박했다.

2010학년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입학전형에 대해서도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과학영재전형’으로 합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과학영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와 제출된 모든 서류에 대해 종합평가하지만, ‘세계선도인재전형’의 평가방법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5학년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 대해서는 “당해 연도에 실시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응시 성적 제출은 지원자격의 공통사항이므로, MEET 성적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교 재학 당시 인턴십을 통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논란이 된 의학 논문과 관련해서는 “입학 제출서류의 ‘연구 업적 및 경력’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의 SCI(E)급 논문에 한하며, 경력은 대학 졸업 이후의 것만 인정한다”며 “2009년도 해당 논문은 제출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조 후보자의 딸은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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