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화폐학교’ⓒ시흥시청 소상공인과 제공
‘2019 지역화폐학교’ⓒ시흥시청 소상공인과 제공

【투데이신문 최성찬 인턴기자】 시흥시는 6일 ‘2019 시흥아카데미 지역화폐학교’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게 된 지역화폐학교는 전국에서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해서 시가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강하는 올해 지역화폐학교는 지난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지역화폐학교는 ‘공동체 강화를 위한 지역화폐’ 학습 및 사례공유, 발전방향 모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화폐 및 공동체 활성화 분야 최고 강사진을 초청했다.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천경희 교수를 학교장으로, 경기연구원 최준규 연구위원, 한밭레츠 교육국 김찬옥 대표, 성미산공동체 유창복 대표, 은평공유센터 차해옥 대표, 가톨릭대 김승균 사회혁신센터장, 마을발전소 김영림 대표 등이 강의에 나선다. 또한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오래된 공간에서 혁신을 꿈꾸다’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지난 3일 개최된 입학식에서 “올해 지역화폐학교는 민간이 주도가 된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공동체분과에서 주최해 더욱 의미있다”며 “경제활성화와 더불어 공동체 강화를 위한 시흥화폐 시루 발전 방향에 대해 수강생 여러분들이 길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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