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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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방향 문경휴게소 부근에서 서울로 가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2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고 있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분여 만에 진화됐다.

해당 버스에는 울산을 출발해 서울 예식장에 가던 승객 29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나자 즉시 차에서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승객들은 운행 도중 뒤쪽 엔진에서 연기가 났고, 기사가 버스를 갓길에 세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버스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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