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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추석인 13일 오전 귀경·귀성 차량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할 때 도착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20분 ▲서울~대구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8시간 ▲서울~목포 7시간10분이다.

또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40분 ▲대구~서울 8시간 ▲광주~서울 7시간 ▲대전~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울산~서울 8시간30분 ▲목포~서울 8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6~7시께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사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늦은 오후인 11시에서 자정께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사이 시작돼 오후 3~5시 최대치를 찍고, 하루가 지나도록 해소가 안 돼 오는 14일 오전 3~4시께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이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묘나 친지 방문 및 귀경·귀성 차량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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