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루이지(바리톤), 다니엘라(소프라노), 파비오(테너), 타니아(소프라노), 안드레아(베이스)
(왼쪽부터) 루이지(바리톤), 다니엘라(소프라노), 파비오(테너), 타니아(소프라노), 안드레아(베이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2019년 가을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이탈리아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메조토노’의 첫 내한 공연이 10월 6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메조토노는 이탈리아 출신의 5인의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그룹으로 단 하나의 악기도 없이 목소리만으로 오케스트라 이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목소리만으로 재즈, 팝, 보사노바, 맘보, 탱고, 포크, 빅밴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마치 무대를 가득 채운 오케스트라와 같이 꽉 찬 하모니로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재미있는 무대 구성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또한 메조토노는 전 세계 4대륙, 42개국의 주요 공연장과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이탈리아 보컬 그룹 중 글로벌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테너 파비오 레피레가 팀을 결성, 2008년 첫 앨범 “메조토노”로 호평을 받았다. 이탈리아의 솔레보치 국제 페스티벌 최고의 그룹으로 선정됐으며, 오스트리아 유러피안 페스티벌 보컬 전 부문에서 골드디플로마에 올랐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맘보 이탈리아노 Mambo Italiano’, ‘콴도 콴도 콴도 Quando quando quando’, ‘미국 사람이 되고 싶나요? Tu vuò fà L'Americano’, ‘말레데타 프리마베라 Maledetta primavera’ 등 귀에 익은 칸초네와 ‘치메 데 라뻬 Cime di rape’, ‘바리의 춤 Balletto barese’ 등 메조토노의 유쾌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곡도 선보인다. 특히 ‘바리의 춤’은 우리 귀에 익은 한국 곡과의 매시업으로 선보인다. 

한편, ‘메조토노’ 공연의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11번가 등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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