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콘퍼런스 ‘더 넥스트 레볼루션 데이’ 개최
차세대 솔루션 ‘넥스알 엔터프라이즈’ 2020년 출시

KT넥스알 문상룡 대표 ⓒKT
KT넥스알 문상룡 대표 ⓒKT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의 계열사 KT넥스알이 빅데이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차세대 솔루션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KT넥스알은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빅데이터 콘퍼런스 ‘더 넥스트 레볼루션 데이(The Next Revolution Day)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알 엔터프라이즈’의 출시 계획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빅데이터의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미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30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의 활용방안, 향후 발전 방향과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KT넥스알에 따르면 2020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알 엔터프라이즈’는 이용자 필요에 맞게 서비스를 조립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부족을 해결할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계보추적과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넥스알은 이밖에도 자사의 강점인 ▲고객 인프라 최적화 맞춤형 컨설팅 ▲경험 많은 국내 상주 분석·유지보수 인력 ▲100여건이 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경험 ▲고객 니즈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T넥스알 문상룡 대표는 “데이터 자체가 ‘금광’이 된 5G 시대에 고객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KT넥스알의 역량을 솔루션에 고스란히 담았다”라며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해 고민을 안고 있는 시장에 해답을 제시하고 데이터 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도청 김기홍 디지털융합과장이 공공분야 빅데이터 스마트 아일랜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빅데이터 활용 사례 소개‘, ’빅데이터 기술 세미나’ 세션에서는 KT, SK텔레콤, LG전자, 카카오, 에스티유니타스 등 국내 유수 기업의 빅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연사로 나서 향후 미래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에 사용될 기술과 활용방안을 토론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