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강계남 작가의 개인전 ‘Natural Healing’이 오는 22일까지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서울 중구 명동길 74)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총 25점으로 강계남 작가는 일상 속에서 만난 자연부터 건축물까지 그 안에서 느껴지는 평안함과 행복감을 화폭에 옮겨 담았다.

강계남 작가는 무척이나 외롭고, 고독한 시절에 보수 중이던 명동성당을 그리기 시작, 1년여만에 특유의 색감과 터치로 담은 <명동성당>을 완성했다. 

또 그는 만물의 고요함 속에서 만난 평온과 즐거움을 <아침의 희망3>에 담아냈다. 그밖에 숲길에서 만난 꽃과 나무, 새들을 캔버스에 담아낸  <한낮의 고요>, <길1>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강계남 작가는 “현대인은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지쳐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친 사람들이 화폭 안에 담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치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계남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출신으로 제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제49회 목우회전 입상, 제15회 대한민국 통일 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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