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부산경찰청
<사진제공 = 부산경찰청>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의 신속한 판단으로 만취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 44분경 해운대구의 한 상가 뒤편 공터에 이상한 차량이 있다는 해운대구청 CCTV 관제센터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 당시 관제센터 직원은 “승용차가 공터 펜스를 들이받고 후진하는 등 이상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승용차를 확인하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운전자 A(30)씨를 발견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치(0.08%)의 두배가 넘는 0.193%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해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