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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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경북 경주에서 승용차가 도로변에 세워진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다.

30일 경북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경 경주 산내면의 한 도로에서 청도 방향으로 주행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도로변에 서있던 트레일러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운전자 A(52)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제네시스 승용차와 트레일러에 실린 콤바인이 일부 소실돼 18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20명과 장비 8대가 투입됐으며, 불길은 20분 만에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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