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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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FC가 5일부터 한정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닭껍질튀김’을 재판매한다.

닭껍질튀김은 당초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됐지만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출시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바 있다.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살사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으로 매장에서 매일 조기 품절을 일으키는 등 출시 두 달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KFC는 다시 한 번 닭껍질튀김을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달리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닭껍질튀김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텐더 6조각과 2가지 소스가 모두 포함된 ‘닭껍질튀김버켓’ 메뉴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기존 살사소스 외에 할라피뇨치즈소스가 추가돼 소비자의 취향을 배려했다. 

또 앱에서만 구매 가능한 딜리버리 전용 ‘닭껍질튀김 버켓팩’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해당 세트는 닭껍질튀김과 스위트칠리소스, 핫크리스피 치킨 4조각, 코울슬로, 콜라 등으로 구성돼 KFC의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따라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닭껍질튀김을 선보이게 됐다”며 “판매 기간은 약 2주로 생각하고 있으나 준비된 물량 소진에 따른 조기 종료가 예상되니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맛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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