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민‧김기환 지음 /143*215mm /232쪽 /1만4000원 /포르체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어떻게 돈을 버는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 주는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가 출간됐다.

책은 특허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풀어 설명한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전략부터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구체화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작은 문제점이 소위 말하는 ‘대박’아이템이 될 수 있다며 어렵지 않게 특허에 다가가도록 돕는다. 

총 3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전략인 REAMS의 설명으로 시작한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하고 좋아 보이는 다른 것과 바꾸고, 여기에 상상을 더하라고 조언한다. 인간이 갖고 있는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내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방법을 다룬다.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능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관찰력과 호기심, 상상력을 강조하기도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단순 메모가 아니라 그림도 함께 그려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연습을 하라고 말한다. 단순한 생각이 실제가 되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된 ‘특허 출원 실전!’에는 구체화시킨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할 수 있는 설명과 함께 명세서 작성법까지 알려준다.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의 공동저자인 구정민과 김기환은 석사과정 중 우연히 ‘특허’에 대해 알게 돼 꾸준히 특허를 출원 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본업을 이어가며 특허권에 대한 부수익도 창출한다. 이들은 일반인들도 쉽게 특허 출원을 할 수 있게 힘쓰고 있으며 전작 ‘특허, 나의 취업 필살기’를 통해 ‘특허’를 스펙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포르체 관계자는 “기술 기반 창업이 트렌드인 요즘 특허는 아이디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라며 “저자들이 전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들도 특허 출원에 도전해보길 바란다”라는 출간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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