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8일 오전 2시 8분경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A(47)씨가 몰던 1.2t 화물차가 앞서 가던 12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영동고속도로에서 8일 새벽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8분경 경기 이천시 호법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1.2t 화물차가 12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2t 화물차 운전자인 A(47)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앞서 오전 0시경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을 운행하던 카렌스 차량이 견인 중인 14t 탑차와 추돌했다.

이후 다른 탑차가 카렌스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견인차량 기사 B(43)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물차 교통사고는 앞서 발생한 카렌스 차량 추돌의 여파로 정체구간 서행이 이뤄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