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부산경찰청
<사진출처 = 부산경찰청>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술에 취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잇따라 부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경 부산 진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예상경로를 추적한 후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도로변에 차가 주차된 것이 기분 나빠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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