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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컬배우 카이는 8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쿠바의 C조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시구는 배우 설인아가 맡았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한국 최고의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다. 2008년 뮤지컬 데뷔와 함께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으며 뮤지컬 ‘벤허’, ‘팬텀’, ‘엑스칼리버’,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MBC ‘복면가왕’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에 있으며 연극, 앨범,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뮤지컬 배우 카이는 정규앨범 3집 ‘KAI IN KOREA’를 발매하며 5년 만에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컴백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역을 맡아 뮤지컬 ‘벤허’ 이후 ‘카막심’으로 또 한번 뮤지컬 무대를 휘어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카이를 비롯해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옥주현, 신영숙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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