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지음/ 392쪽/ 170*225mm/ 1만8500원/ 믹스커피

【투데이신문 박수빈 기자】 그림책에 담긴 육아 고민 처방전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가 출간됐다. 

저자인 임영주 박사는 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시간에 아이는 자연스레 하고 싶은 말을 깨닫는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이 시간은 아이에게 정서 안정과 함께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부모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고 부연한다.

아직 육아에 서툰 부모는 아이의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감정 섞인 대응을 하는 경우가 있어 육아 자체가 고민으로 자리 잡기도 한다.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는 훈육과 생활습관, 사회성, 가족·애착, 성격, 발달의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육아에 대한 고민을 상황별로 나누어 제시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총 2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먼저 그림책 육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시작한다. 

1장 ‘그림책 육아의 기적’에서는 아이에게 왜 그림책을 읽어줘야 하는지와 어떤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를 말한다. 그림책 육아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다음은 실전이다.

이어지는 2장 ‘이럴 땐 이 책’에서는 훈육과 생활습관, 사회성, 가족과 애착, 성격으로 각각 나눠 설명한다. 각 파트별로 ‘화를 잘 내거나 감정조절 못 하는 아이’, ‘편식이 심한 아이’ 등 세세한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하며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제시한다.

특히 도서에 수록된 발문에 대한 예시는 그림책을 읽어줄 때 아이에게 무엇을 물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며 실질적인 육아 조언도 얻을 수 있다.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의 저자 임영주는 교육전문가로서 육아에 대한 폭넓은 강연을 하기로 유명하다. EBS와 KBS 같은 유수의 방송에 출연해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도 했다. 현재 네이버 ‘부모i’에 부모교육 칼럼을 고정 연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믹스커피 관계자는 “부모도 부모 노릇이 처음인 만큼 육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라며 “임영주 박사가 전하는 그림책 육아 방법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고민을 덜길 바란다”라며 출간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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