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배대지 6000원 배송할인 쿠폰 제공

ⓒ한진
ⓒ한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이하넥스’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배송료를 할인해주는 ‘광블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한진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연말 할인행사로 해외직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6000원 배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는 총 2123만 건, 15억8000만달러(한화 약 1조 8380억)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 해외직구 규모는 올해 연말을 지나 30억달러(한화 3조4902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의 ‘광블리’ 이벤트 할인혜택은 이하넥스 홈페이지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아 우리카드(체크/신용)로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 쿠폰 사용 실적에 따른 최대 결제금액 고객에게는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결제횟수가 많은 고객들에게는 샤오미 스마트 전기난로, 홈씨어터 사운드, 전동 와인 오프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럽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직구족을 위해서는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배송대행지를 대상으로 실제무게로만 운송료를 책정하는 ‘부피무게 실종사건’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진은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이 부피가 큰 의류 등을 실속 있게 쇼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연말 세일행사를 기다려온 해외직구족 분들이 실속 있는 해외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해외직구의 성장세에 맞춰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 이하넥스는 미국, 중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홍콩까지 총 8개국 11개 지역에서 배송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