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엔파트너즈 유순신, 데임즈 모진 대표 ⓒ세계여성이사협회 제공
왼쪽부터 유엔파트너즈 유순신, 데임즈 모진 대표 ⓒ세계여성이사협회 제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세계여성이사협회(회장 이복실)는 2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9년 성과보고회와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는 세계여성이사협회 설립이사로 활동했던 유앤파트너즈 유순신 대표와 데임즈 모진 대표가 선정됐다.

유순신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 1호 헤드헌터로서 40년간 인사관리부분에서 활동했으며, 2002년 헤드헌팅 회사인 유앤파트너즈를 설립해 전문직 여성들의 취업 연계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력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일보 ‘대한민국 고객감동경영대상’ 헤드헌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 진 대표 역시 여성1호 글로벌기업 여성CEO로, 30여년 동안 P&G, MSD, 다논 등 다국적기업의 임원과 대표로 활동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문직 여성 2000여명에게 멘토링을 전개했고, 한국 메트라이프 사외이사, ㈜LG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양성평등기업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모 진 대표는 2017년 ㈜데임즈를 설립해 본인사업 외에도 워킹맘과 전문직 여성들에게 필요한 코칭 콘텐츠를 개발해 일과 삶의 발란스를 유지하는 코칭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복실 회장은 “경영참여를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추진했다”며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이사회의 여성참여확대를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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