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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 남구의 한 제과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14일 부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제과점 내 천장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제과점 내 제빵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제과점 내에서 TV를 보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천정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났다”라며 “점포 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진화하면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천장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감식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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