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즐리소프트는 12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R&D Center에서 에버스핀과 전략적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황규하 에버스핀 전무,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 강병완 피즐리소프트 대표, 박석영 피즐리소프트 대표, 황병준 피즐리소프트 부대표는 협약 후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출처=피즐리소프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피즐리소프트(대표이사 강병완, 박석영)는 에버스핀과 지난 11일 해킹 방어 다이내믹 보안솔루션인 ‘에버세이프’의 전략적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즐리소프트는 양사가 협력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환경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에버세이프'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에버세이프'는 세계 최초로 다이내믹(Dynamic, 변화하는 소스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및 iOS 앱 해킹 방어 보안솔루션이다. 기존 보안솔루션의 소스 코드는 업데이트 전까지 변하지 않아 매번 똑같은 동작으로 해커에게 분석돼 해킹되기 쉬운 반면 '에버세이프'는 보안 모듈의 소스 코드가 시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해커의 분석행위를 무력화 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앱에만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웹과 PC, 서버, IoT 기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피즐리소프트는 최근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추천기업으로 선정돼 자금 유치와 전략 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교육·컨설팅, 중소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KONEX) 특례 상장 기회를 얻었다. 현재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시행중에 있다.

강병완 피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기술력이 뛰어난 에버스핀과 협력을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업무제휴를 위해 에버세이프 판매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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