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그룹은 지난 17일,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천리는 매해 연말마다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한 날 방문해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소외계층 아이들도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중에 있다.

이날 일일 산타클로스로 직접 변신한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열정을 다했다. 본격적인 행사 전 각종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붙이기와 함께 산타로 변신한 임직원들과 함께 이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 캐롤송을 합창하고 흥겨운 율동을 추며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임직원과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각종 게임을 하며 마음껏 뛰노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LED 매직 퍼포먼스, 버블쇼, 샌드아트쇼, 마술쇼 등 색다른 공연을 감상하고,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삼천리 직원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10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색다른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이 먼 훗날 어린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연말마다 따스함을 안겨준 산타클로스로 기억되고 싶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를 지양하고 자선행사와 봉사활동 위주의 나눔을 실천하는 송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전 임직원이 연간 적립한 급여 우수리와 연말 자선모금 등으로 마련된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나눔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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