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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배려계층, 국가유공자, 국민과의 대화 참가자 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인사 5만여명에게 신년 인사를 담은 2020년 연하장을 보냈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20년 연하장을 통해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며 “국민들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했다.

연하장에는 청와대 본관 앞에 한복 차림의 문 대통령 내외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걷는 모습이 한쪽 면에 그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문 대통령 내외는 국내외 주요 인사 4만명에게 2019년 연하장을 발송하고 당시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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