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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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아시아 7개국 청년들이 서울에 모여 기후변화, 디지털시민성 등을 화두로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공유한다.

서울시 청년허브와 서울연구원, 청년재단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 서울시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이하 AYARF) - 급진적 미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YARF는 아시아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층적인 사회문제를 기존의 접근방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으로 만들어진 문제해결형 커뮤니티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아시아 각국 청년들의 교류-협력 플랫폼이다. 국내를 비롯해 홍콩, 인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7개국의 청년 20명이 펠로우로 참여해 환경, 기술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전환적 사고와 실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회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퍼런스는 ‘청년들의 미래 권리를 위한 전환적 구상’을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급진적 행동)에서는 아시아‧청년‧도시이슈와 관련된 기조연설과 토론이 진행된다. 2부(급진적 목소리)에서는 AYARF 참가자들의 향후 연구‧활동 계획 발표가 이어진다.

급진적 미래 콘퍼런스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청년허브 누리집 또는 AYARF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AYARF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급진적 미래 콘퍼런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전환적 사고와 실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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