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류도 인근에서 좌초된 낚싯배 <사진 제공 = 통영해양경찰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통영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일 오전 6시 43분경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해상에서 거제선적 2.99t 급 낚싯배가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을 투입해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중 2명이 손가락과 이마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낚싯배의 선체의 선미 양쪽이 30cm 정도 찢어졌다. 

해경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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