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부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명이 숨졌다.
4일 오전 1시 55분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2시간 30분여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A(91)씨와 B(40)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두 사람은 모자 관계로, 불이 난 후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최초 화재는 A씨 옆집에서 시작됐으며, 바람이 불어 불길이 A씨 집으로 옮겨붙어 커진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증언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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