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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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김건모가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8일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에 따르면 김건모 측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당시 사건과 관련한 증거 자료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2007년 1월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의 파트너와 다투던 중 김건모에게 수차례 주먹으로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 B씨도 같은 달 6일 해당 방송에 출연해 “2016년 8월 유흥주점에서 김건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건모 측은 추가로 “자신에 대한 혐의를 주장한 이들을 고소할 것”으로 전했다.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여성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뒤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하고, 전국 투어를 취소하는 등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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