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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승원 신임 대표 내정자 ⓒ넷마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이 자사의 글로벌 담당 이승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넷마블은 13일 이승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면서 권영식 대표와 함께 본격적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권 대표는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 내정자는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1971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신문학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야후 코리아의 마케팅 이사, CJ 인터넷 해외사업 본부장, CJ E&M(게임부문) 글로벌전략실 상무 등의 자리를 거쳤다. 

넷마블에는 지난 2014년 입사해 현재까지 글로벌담당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 내정자에 대한 정식 대표 선임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강(强)한 넷마블’ 실행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본질인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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