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셀렉 다이닝 ‘라이브스튜디오8’ ⓒCJ푸드빌
한식 셀렉 다이닝 ‘라이브스튜디오8’ ⓒCJ푸드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한식 전문성과 서비스를 강화한 특화매장 운영을 확대한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 용산 아이파크몰점과 서울역사점에 ‘라이브스튜디오8’ 콘셉트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스튜디오8’는 각기 다른 여덟 가지 코너에서 전문성과 즉석 조리 서비스를 강화한 매장이다. 통으로 구운 육류의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서울통구이’, 해산물 전문 ‘진미수산’, 즉석 국수를 선보이는 ‘바로면방’, 전과 튀김 등 안주 코너 ‘일품주막’이 있다. 

이어 다양한 찬과 밥이 준비된 ‘소담찬방’, 계절밥상 인기 메뉴가 모인 ‘제철부뚜막’과 트렌디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이색 별미당’, 디저트 전문 ‘오색 다과점’도 포함된다.

지난 2018년 12월 계절밥상 여의도IFC점에 우선 도입된 ‘라이브스튜디오8’ 콘셉트는 당시 재오픈 후 전년 동기간 매출이 약 15%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여의도IFC점을 1년간 운영하며 반응이 좋았던 코너와 메뉴를 업그레이드 해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통구이’ 코너에서는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통닭구이, 통돼지구이, 돼지갈비 등과 함께 제철 재료인 단호박, 고사리 등 곁들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진미수산’에서는 여러 가지 해산물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새우, 홍합, 아귀 등을 찜 요리로 제공하고 코다리와 삼치 구이도 선보인다.

특히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일부 코너에 전문점 수준의 특별 메뉴를 ‘엽전 메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제공되는 엽전을 각 코너 직원에게 전달하면 계절 해산물 등 특선 메뉴를 제공한다. 엽전이라는 레트로적인 요소로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더했다는 평가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특화 매장으로 고객반응이 높은 ‘라이브스튜디오8’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용산 아이파크몰점과 서울역사점에 우선 도입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매장에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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