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식품이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이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과 스낵 7000박스(2억6000만원 상당)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양식품 영업 지점과 공장 및 계열사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달 말까지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전국 50여 개 단체에 직접 라면과 스낵을 전달하고, 각 단체에 기부된 라면과 스낵은 해당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각 지역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과 스낵 등의 제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