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그룹이 사회취약계층의 채용 연계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20일 CJ나눔재단과 손잡고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요리 및 푸드서비스 부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단체급식 조리사나 푸드 관련 서비스직 등 CJ그룹 유관사업의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용 취약계층의 청년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까지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이에 구직 시장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CJ나눔재단과 함께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요리·푸드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8명, 25명씩 총 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웠던 18세부터 2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요리 부문은 2월 29일, 푸드서비스 부문은 2월 23일까지다.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53명은 기본 직무교육부터 현장실습까지 최소 3주에서 최대 5개월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장실습을 제외한 모든 교육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꿈키움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 기간 중에는 소정의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많은 소외계층 청년들이 취업을 통한 경제적인 자립을 원하지만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역량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취업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자립 및 꿈 실현을 돕는 등 상생의 가치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CJ꿈키움아카데미 요리, 푸드서비스 부문 외에도 베이커리 생산 및 공정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위한 CJ꿈키움아카데미 베이커리 부문 역시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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